[미국대학 입시정보]
IB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학교의 학생이 AP점수를 대학에 제출하면 도움이 될까?
우리는 정확한 해답을 찾기위해 엘리트 대학교 5곳에 이메일을 보냈고 현재 코넬, 브라운, 하버드 대학교에서 길고 자세한 답변이 왔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코넬 대학교 (Cornell University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우리는 학생이 보내는 모든 시험 점수, 학문적 성과를 고려한다. 학생의 학업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점수가 있으면 다 보내라.
2. 브라운 대학교 (Brown University)
모든 학생들은 각 학생의 학업적 배경(context)에 따라 평가된다. 전인적 평가(holistic)를 하기때문에 어떤 시험을 보라 안보라 이야기할 수 없다.
3.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
학교에서 주어진 교육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수업들을 들어라.(“We usually recommend that students take the most rigorous courses available to them within the confines of their local curriculum.”) 학생들이 AP 점수가 자신의 학문적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되면 대학으로 보내라. 하지만 점수만 가지고 합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대학마다 교육과정 외의 시험점수에 대한 입장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SAT/ACT가 옵션이 되면서 몇몇 대학들은 GPA 이외에 좀 더 다양한 객관적 점수를 환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가지 조심스러운 것은 GPA를 잘 관리하면서 부가적인 AP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GPA가 생각만큼 잘 나오지도 않는데, 낮은 GPA를 만회해보고자 AP를 보는 것은 절대 좋은 전략이 아니다. GPA는 고등학교 시절 내내 학생의 성적과 학업에 대한 태도를 말해주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이다.
또한 지나친 점수 사냥으로 “점수벌레" 또는 “공부만 할줄 아는 학생"의 이미지로 지원서를 도배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명심해야 될 사항이다. 미국입시는 지원서에 있는 모든 정보를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holistic (전인적) 평가임을 기억하자.